[JTN뉴스] 8가지 에피소드를 그려낸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오는 12월22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올모스트, 메인'은 미국에서 배우 겸 극작가로 활동 중인 존 카리아니의 2004년작으로 미국 북부 메인주의 황량하고 신비로운 가상 마을 '올모스트'에서 펼쳐지는 삶과 사랑을 재치있고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민복기 각색, 연출로 소개됐으며 원작 그대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렸지만 세탁실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을 통해 고통을 깨닫게 되는 청년 '스티브', 밤하늘의 별을 보겠다며 남의 집에 텐트를 친 떠돌이 여행객 '글로리' 등 커플 8쌍의 사랑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배우 이선균의 부인인 전혜진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올모스트, 메인'은 내년 1월30일까지 공연된다.

□ 공연명 : 연극 '올모스트, 메인'
□ 기간 : 2010년 12월22일~2011년 1월30일
□ 장소 :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 문의 : 02-747-101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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