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코믹 연극 '뉴보잉보잉'이 12월24,25일 서울 대학로 두레홀2관에서 공연된다.

'뉴보잉보잉'은 8년째 공연중인 작품으로 코믹 연극의 대가로 알려진 스위스 작가 마르코 카블레티의 원작 '보잉보잉'을 우리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본작 '보잉보잉'에서는 파리에 살고 있는 미혼 남성 '베르나르'가 미국 항공회사 소속의 '자네트'와 프랑스 항공회사 소속의 '자클린트', 독일 항공회사 소속의 '쥬디스'와 동시에 교제를 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뉴보잉보잉'에서는 이들의 국적이 모두 한국 사람으로 설정됐 때문에 관객들이 보기에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원작보다 한층 가시화된다. 반면 한국인의 이름과 지명이 사용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극에 등장하는 소재와 인물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뉴보잉보잉'은 코미디라는 장르에 충실한 작품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대중의 웃음코드를 놓치지 않아 연극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다.

□ 공연명 : 연극 '뉴보잉보잉'
□ 기간 : 2010년 12월24,25일
□ 장소 : 서울 대학로 두레홀2관
□ 문의 : 02-741-5978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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