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고(故) 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내년 3월20일~4월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광화문연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사랑이야기로 사랑의 고통과 이별, 그리움과 연민을 통해 사람과 사람에 대한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나간다.

고 이영훈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덕수궁 돌담 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가슴 시리도록 아픈 사랑이야기 속에 녹아 든다.

고 이영훈은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작곡가로 현재에도 많은 가수들과 음악인들 사이에서 추앙 받고 있다. 또한 수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됐고 얼마 전, 슈퍼스타 K2에서 이문세 노래로 진행된 미션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그의 노래는 많은 세대를 아우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광화문연가'는 내년1월 초 주요출연진을 확정할 예정으로 2011년 새해를 맞으며 본격적인 작품제작에 돌입한다.

□ 공연명 : 뮤지컬 '광화문연가'
□ 기간 : 2011년 3월20일~4월10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02-399-1111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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