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영어), POP, K-POP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발표...정식 앨범은 1월 중 출시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작품의 대표 한 곡을 선정,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국내 작품에 처음으로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베트남전에 파병된 한국군 '준'을 중심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인 '린'과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린을 차지하고 싶은 '그레이슨 대령' 등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특히 뮤지컬 '모차르트!'로 인정받은 시아준수를 비롯해 전동석, 정상윤, 브래드 리틀, 윤공주, 이해리 등이 캐스팅돼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이 작품의 뮤지컬 넘버 중 가장 애착가는 곡으로 꼽은 'Can you hear me(내 말이 들리나요)'로, 세련된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공개된 음원은 국내외 최고 가창력의 뮤지컬 배우와 가수들이 참여해 OST(영어) 버전, POP버전, POP버전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OST 버전은 '지킬 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초연 무대를 이끈 로버트 에반과 린다 에더, POP 버전은 브로드웨이 '미녀와 야수' 벨 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모은 데보라 류, K POP 버전은 가수 양파가 참여했다.

세 가지 버전의 '천국의 눈물' 디지털 싱글 음원은 지난달 3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정식 OST 앨범은 1월 중 출시된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오는 2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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