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오페라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 보엠'이 오는 2월10~13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젊은 시절에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을 오페라에 반영한 작품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을 미화하지 않고 솔직히 표현한 베리즈모다.

1896년 당시 토리노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됐던 '라 보엠'은 베르디와 바그너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많은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거슬러오면서 푸치니만의 극적, 음악적 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올해 52주년을 맞이한 이집트의 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를 맡고 있는 마르첼로 모따델리가 맡는다.

□ 공연명 : 오페라 '라 보엠'
□ 기간 : 2011년 2월10~13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문의 : 02-580-13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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