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이천아트홀이 2011년 새해를 맞이해 기획한 빈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지난 11월11일 티켓을 오픈한 이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8일 이천아트홀 측은 "공연을 5일 앞둔 지난 16일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새해를 빈소년합창단의 맑은 소리와 함께 기분 좋게 시작하려는 관객들이 많아서인지 매진 사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빈소년합창단은 5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오스트리아 궁정성당 소속 청소년 성가대다.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합창단원 또는 지휘자로 활동했을 만큼 유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슈베르트와 하이든은 소년시절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모차르트 역시 매일 아침 미사시간에 합창단을 지휘했다. 베토벤은 17세 때 합창단을 위해 반주를 맡았으며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했다.

빈소년합창단의 새해 첫 내한공연은 오는 21일 경기 이천시 부악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공연명 :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 기간 : 2011년 1월21일
□ 장소 : 경기 이천시 부악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 문의 : 031-644-2100(www.artic.or.kr)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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