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극적인 사랑과 극적인 결말의 베리즈모 오페라 '토스카'가 오는 4월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토스카'는 19세기 나폴레옹과 카톨릭 왕정에 의해 뺏고 뺏기는 로마의 긴박한 정치적 상황을 주제로 펼쳐진다.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의 증오가 매개체가 돼 결국 죽음에 이른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한 남자의 번민, 의심, 속임수 등 음악은 스토리와 함께 차차 가속도를 내 마침내 '토스카'가 성벽 아래로 몸을 던지는 순간, 오페라는 무너지듯 막을 내린다.

주요등장인물 세 사람이 모두 죽음에 이르는 '토스카'는 보는 이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결말에 이르게 한다.

쟈코모 푸치니에게 오페라 전성기를 안겨준 '토스카'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푸치니 오페라의 예술성을 안겨주며 오페라 저변확대 및 서울시오페라단의 위상을 제고 하는데 그 의의가 있는 공연이다.

□ 공연명 : 오페라 '토스카'
□ 기간 : 2011년 4월21~24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 문의 : 02-399-1111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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