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뮤지컬 '우리 동네'가 오는 2월4일~3월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공연된다.

미국의 희곡작가 손토 와일러의 퓰리치어상 수상작 '우리 읍내'가 원작인 '우리 동네'는 국내에서 연극으로 수차례 무대에 올랐지만 뮤지컬로는 처음이다.

'우리 동네'는 독일 음악극 형식을 따르는 표현주의적 뮤지컬로 1979년부터 1995년 사이의 파주를 배경으로 그곳을 터전 삼아 소중한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품의 해설자인 동시에 극중 인물로 등장하는 무대감독이 관객들에게 '우리 동네'에 대해 설명하고, 이곳이 어디인지 누가 살고 있는지 등 마을의 풍경과 가족 간의 대화 등 평범한 일상이 펼쳐진다.

신선한 유머와 경쾌한 탭스탭,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들은 클래시컬한 가스펠 느낌을 준다.

□ 공연명 : 뮤지컬 '우리 동네'
□ 기간 : 2011년 2월4일~3월27일
□ 장소 :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
□ 문의 : 02-745-212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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