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전라연기-성행위 묘사로 관객들 '충격'...3월6일까지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개인교수'가 개막하자마자 배우들의 전라연기와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뜨거운 외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연극 '개인교수'는 롤리타 신드롬을 소재로 한 19금 작품으로,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성애 영화의 대명사로 논란이 됐던 작품.

소녀에 대한 중년남자의 성적 집착 혹은 성도착을 일컫는 롤리타 신드롬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적나라한 노출은 물론,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 장면을 선보이며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작품 속 배우들의 전라장면이 30분 가량을 차지하며 관객들은 대부분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년층 남성 관객들은 자신들이 숨기고 있었던 성적 판타지를 과감하게 연극으로 보여줘 감사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2' 오디션에 참가해 화제가 됐던 에로배우 출신 최은이 여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전라노출 연기를 선보이는 연극 '개인교수'는 오는 3월6일까지 서울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