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서 개최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아랑'이 오는 9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경남 밀양의 전설을 소재로 한 '아랑'은 국립오페라단 맘(MOM)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놉시스를 토대로 제작된 오페라다.

이 작품은 10대 후반 소녀인 아랑의 실종과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며 인간 사회의 부조리함을 들춰낸다.

대본은 오은희, 음악은 황호준이 맡았으며 '아랑' 역에는 최수정, 소프라노 한예진,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전병호와 민경환, 강신모, 카운터테너 최경배, 바리톤 조병주 등이 출연한다.

연주는 김주현이 이끄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진우(대금), 김민영(가야금), 이충우(타악) 등이 맡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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