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아준수 "뮤지컬 '천국의 눈물' 암표 속상하다"
첫회 공연 당시 300만원의 고가에 암표가 거래...2월1일~3월19일 공연
[JTN뉴스 유진희 기자] 그룹 JYJ의 멤버 시아준수(김준수)가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암표 거래 소식을 전해듣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시아준수는 지난 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천국의 눈물' 첫회 공연 당시 300만원의 고가에 암표가 거래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고 속상한 마음을 표한 것.
뮤지컬 '천국의 눈물' 한 관계자는 "공연 첫날인 1일 극장 주변에 40~50명의 팬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몰렸었다. 한 팬은 무려 300만원에 암표를 구입해 입장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시아준수가 전해듣고 '너무 가슴아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아준수는 2월5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2차례 공연을 펼친다.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이 극장 주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시아준수 공연이 한정돼 있고 이미 매진돼 암표 거래가 상당한 것으로 안다. 공연을 더 늘리고 싶지만 스케줄과 여러 상황상 현재는 추가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아준수가 출연하는 공연 3차 예매분 4천500석이 1월31일 티켓 오픈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이에 앞서 1차분 1만5천석 5분, 2차분 1만3천석은 3분 30초 만에 매진되면서 시아준수의 티켓파워를 발휘한 바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전에 파병된 한국군 '준'을 중심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인 '린'과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린을 차지하고 싶은 '그레이슨 대령',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시아준수, 정상윤, 전동석, 윤공주, 이해리, 브래드 리틀 등이 출연하는 '천국의 눈물'은 2월1일~3월1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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