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NEW 씨저스패밀리'ⓒ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탄탄한 구성으로 업그레이드...이병준, 노현희, 서영주, 은설 등 출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2006년 초연돼 인기를 끌었던 창작 뮤지컬 '씨저스패밀리'가 5년 만에 돌아왔다.

탄탄한 대본과 음악으로 돌아온 'NEW 씨저스패밀리'는 11일부터 오는 4월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창작 뮤지컬 'NEW 씨저스패밀리'는 일확천금의 복권 때문에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초연 배우 서영주와 유채정, 함승현을 비롯해 최근 '시크릿가든'에서 명품 조연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병준과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눈길을 끌었던 은설 등이 합류한다.

뮤지컬 'NEW 씨저스패밀리' 프레스콜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배우 서영주와 유채정, 함승현, 김현숙과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은설이 무대에 올랐다.

초연의 신선함과 재미를 바탕으로 보다 더 풍부하고 탄탄한 대본과 음악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5년 만에 무대에 오른 서영주는 "5년 전 초연 당시 부담이 많이 됐었다. 다시 하게 되면 큰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부담을 느끼게 되더라"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병준.ⓒ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이어 배우 유채정은 "5년 전에는 마담 역을 맡았었고, 이번에도 마담 역 제의가 들어왔지만 제가 원장 역을 하겠다고 했다"며 "5년 동안 많이 성숙해졌다.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원장 역을 잘 소화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배우 이병준은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잘될거라고 믿는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무대에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보다 탄탄한 구성과 재미, 유쾌한 감동으로 돌아온 뮤지컬 'NEW 씨저스패밀리'는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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