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노영심. ⓒJTN NEWS [사진=JTN뉴스 DB]

[JTN뉴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5'가 오는 22~30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소극장 학전 블루에서 열린다.

학전 블루가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마련한 이 공연은 지난 1990년대 학전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작은 음악회'를 떠올리게 한다.

학전 측은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라는 부제로 매일 다른 음악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22일에는 동물원, 강승원, 박학기, 권진원 등 학전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음악인들, 23일은 김광민과 이병우, 노영심 등의 연주자들, 24일은 박상원과 이문세, 25일은 정원영과 이적, 장기하, 26일은 신대철과 신윤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7일은 한대수와 강산에, 29일은 황병기와 윤상, 30일은 조영남, 강근식, 조원익, 이장희, 김세환, 양희은 등 김민기의 오랜 친구들이 공연한다.

'작은 음악회'는 1991년 학전에서 세차례 열린 후 1992년 KBS로 옮겨가 같은 제목으로 2년간 방송됐으며 1994년 다시 학전에서 네번째 공연이 열렸다. 관람료는 5만원이다.(문의 02-763-8233, 1544-1555)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