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이테크 창작 뮤지컬 '선덕여왕'에 이은 두 번째 작품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0년 하이테크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선덕여왕'의 김승환 연출이 두 번째 작품 '원효'를 선보인다.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오는 4월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원효'는 국내 공연과 함께 해외 수출을 겨냥해 만든 작품.

공주의 신분으로 원효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요석과 파계를 불사한 원효의 운명적 선택, 권력과 사랑을 쫓아 증오를 키운 친당파 대토의 끝나지 않은 전설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의 대본과 음악은 정통 사극이 아닌 현대적이고 글로벌화된 표현기법을 사용, 관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무대에는 최첨단 LED로 만든 황룡사가 등장하고, 원효와 요석이 만나는 사랑의 다리 '월정교'는 달과 강물이 은은하게 퍼져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하며 진일보한 무대 기술을 선보인다.

배우 이지훈과 강태을이 '원효' 역에 캐스팅됐고, 선우와 김아선이 '요석' 역에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이정용, 성기윤, 이상현, 서지훈, 진아라, 이기동, 이주영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한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는 오는 4월22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 공연명 : 뮤지컬 '원효'
□ 기간 : 2011년 4월22일~ 2011년 6월12일
□ 장소 :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제작 : MBC, BBS, MMct
□ 문의 : 02-789-4883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