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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특이한 두 남녀의 특이한 사랑...연극 '양벌리 미스타 김'

끊임없이 웃음을 주다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JTN뉴스 유진희 기자] 극단 Soulmate의 12번째 창작 연극 '양벌리 미스타 김'이 오는 4월7일~6월26일 서울 아트 씨어터 문에서 펼쳐진다.

'양벌리 미스타 김'은 단기간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엉뚱남 '김외진'과 현실을 살며 미지의 세계 속 외계인을 찾고 있는 외계녀 '도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인터넷 속에서 장소와 시간에 국한하지 않고 타인의 삶을 엿보며, 어느새 그 사람을 예전부터 알고 있는 듯 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키는 세상을 묘사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양벌리 마을에서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훔쳐보기 이상으로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유도한다.

'양벌리 미스타 김'의 작가 김광옥은 "이 작품은 특이한 두 남녀의 특이한 사랑이야기가 주제다. 일반적인 사랑이 아닌 특이한 사랑, 틀린 사랑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 끊임없이 웃음을 주다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벌리는 연출가 안상우가 가까운 경기도지만 여느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난 곳으로 생각해 선택한 공간으로, 실제 장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공연명 : 연극 '양벌리 미스타 김'
□ 기간 : 2011년 4월7일~6월26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아트 씨어터 문
□ 문의 : 02-745-896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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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진희 기자 star@jtn.co.kr
  • 기사입력 : 2011-03-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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