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창작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7월16일~8월2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의 공연에 앞서 이번 공연에 출연할 남녀 주인공 오디션을 실시하고 있다.

'내 마음의 풍금'은 배우 이병헌, 전도연 출연의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에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풋풋한 총각선생님 '강동수'와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 역에는 오만석, 이지훈, 조정석, 강필석, 이창용 이정미, 정운선 등이 거쳐 갔다.

이번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오디션은 1차 통과자들에 한해 호암아트홀 무대에 직접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들은 실제 무대 위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을 통해 캐릭터와 무대에 잘 어울리는 배우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공연에서 직접 연출을 맡았던 배우 오만석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오만석은 "작품에 대한 애착으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의 연출을 다시 맡게 됐다. 무엇보다 순수했던 시절,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해 줄 배우들을 찾고 있다"며 "작품을 더욱 알차게 꾸려갈 열정과 실력을 가진 이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며 오디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 공연명 :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 기간 : 2011년 7월16일~8월21일
□ 장소 :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
□ 문의 : 02-751-9606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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