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낭만적 동성애자와 반정부주의자인 냉혈한 게릴라, 두 남자의 인간 관계를 다룬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2월11일~4월17일 서울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마누엘 푸익의 소설이 극화된 것으로,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간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동성애자와 혁명가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논란이 됐으며 할리우드에서 1985년 영화화돼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정성화, 최재웅, 김승대, 박은태 등 현재 공연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공연명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 기간 : 2011년 2월11일~4월17일
□ 장소 : 서울 아트원씨어터
□ 문의 : 02-762-3577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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