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영국의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ECO)의 내한공연이 오는 4월1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한은 야니네 얀센, 율리아 피셔, 사라 장 등과 함께 세계 음악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젊은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다.

그래미 상과 그라모폰 상 등 세계 주요 음반상을 휩쓸며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안정된 운궁법과 정제된 비브라토, 깔끔한 프레이징을 자랑한다. 3년 만에 내한공연을 하는 한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협주곡 제5번 '터키'를 ECO와 연주한다.

한과 함께 협연하는 ECO는 1984년 창단이래 지난 63년 동안 그들만의 매력적인 연주세계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 명성과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ECO는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 '슬픔', 퍼셀의 '샤콘느', 브리튼의 '프랭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 공연명 : '힐러리 한&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 기간 : 2011년 4월12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 문의 : 02-580-13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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