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드는 공연-김원중의 달거리', 2년 맞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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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빵 만드는 공연-김원중의 달거리', 2년 맞이 변신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가수 김원중. ⓒJTN NEWS [사진출처=김원중 공식 미니홈피]

[JTN뉴스 황은영 기자] 가수 김원중씨의 '빵 만드는 공연-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이 2년째를 맞아 신선한 무대로 관객을 찾아간다.

지난 2010년부터 매월 말일 북한 어린이 돕기 공연을 열고 있는 김원중씨는 이번 무대를 가요에서 클래식, 국악, 그림이 들어간 영상으로 채울 예정이다.

김원중씨는 그동안 통기타 그룹 악동들과 국악 명창 윤진철, 작곡가 김현옥, 화가 한희원, 화가 주 홍, 기타리스트 류남수 등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연 수익금을 모아 북한 어린이 빵공장 사업본부에 성금 1천417만7천860원을 기부했고, 공연을 통해 모은 후원금과 현장 모금, 통장 모금액 등으로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영양빵 8만5천67개를 만들었다.

공연 내용도 알차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은 단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윤진철의 소리마실', '영화 속 노래 찾기', '김현옥의 'HappyBirthday', '변주', '느티나무 김원중 노래', 'Sand Animation-주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 매달 다른 주제로 초대 손님과 진행하는 토크는 시와 음악, 그림으로 채워진다.

'달거리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7시30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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