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진도군이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민속 공연 '얼씨구 좋다-남도소리 여행'을 마련했다.

25일 진도군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 공연은 오는 3월27일 오후 4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전남 군내면 울돌목 해상무대에서 6월말까지 열린다.

'신비로움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인 다시래기 보유자인 강준섭 선생의 단막창극 '뺑파막'을 공연한다.

또 남도잡가 예능 보유자 강송대 명창이 출연하는 남도 민요 공연과 관광객과 함께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도소리의 멋을 알릴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요.민속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민속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남도 민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공연명: '얼씨구 좋다-남도소리 여행'
□ 기간: 2011년 3월27일~6월말
□ 장소: 전남 군내면 울돌목 해상무대
□ 주최: (사)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 문의: 진도군 문화관광부, 061-544-0151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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