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예술감독 김매자의 '심청' 1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4월8~10일 3일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국 창작춤'이라는 장르로 발전시킨 무용가 김매자 선생의 대표작이다.

판소리와 한국창작춤이 조화된 '심청'은 지난 2001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김매자 선생은 북경현대무용제 특별 초청공연(2002),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초청공연(2003), 일본 3개 도시 순회공연(2005), 프랑스 리옹 메종 드 라 당스 초청공연(2006) 등 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정은혜와 임현빈이 판소리를, 이태백이 고수를 맡으며 창무회무용수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