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 생각' 콘서트...오는 24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감성적인 5인조 남성 록밴드 홀린(HLIN)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 롤링홀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홀린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강렬하면서도 록적인 사운드를 가미해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남성 그룹. 홍대 부근 클럽을 중심으로 음반활동 및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신인 뮤지션들이다.

정준혁(보컬), 이병윤(베이스), 김지윤(기타), 김정빈(기타), 정다워(드럼)으로 이루어진 홀린은 '슬픈 자들을 위로한다'는 뚜렷한 모토를 가지고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밴드명 홀린(HLIN)은 유럽신화에 나오는 '위로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지난 2007년 첫 디지털 싱글 '연가시 Acoustic'을 발매하며 데뷔한 홀린은 네이버의 인기 웹툰인 '구름의 노래'의 한 페이지에 이 곡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작년에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33060'과 두 번째 싱글 앨범 'Remanent'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홀린은 첫 단독콘서트 외에도 올 가을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은 "정말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우리의 음악은 '위로'라는 정확한 모토가 있다. 세상에는 슬픔과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들에게 우리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배려하고 위로하고 감동시키기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한다"며 꾸준히 음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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