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멤버 김규종. ⓒJTN NEWS [사진제공=그룹에이트]

김규종은 오는 6월11일 일본을 시작으로 첫 해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궁'에서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을 맡는다.

뮤지컬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아래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이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 후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 뮤지컬 '궁'의 이신 역에는 동방신기의 멤버인 유노윤호 등 화려한 스타들이 열연하며 대한민국 남자 배우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고 싶어하는 배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작년 서울 초연에서는 유노윤호의 캐스팅에 힘 입어 전체 관람객 중 60%가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 관람객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전통미를 살린 호화로운 의상과 코믹한 스토리 전개, 힙합 댄스 배틀 등 한국적 볼거리를 선보이며 드라마, 음악에 이은 신 한류 콘텐츠로 각광받아 왔다.

황태자 김규종을 비롯해 왈가닥 평범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지난 서울 공연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던 곽선영이 캐스팅 됐다.

제작진은 대본, 음악, 의상, 안무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로 완성미를 더하는 한편 2011년 새로 태어나는 차세대 황태자를 선보이기 위해 캐스팅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김규종은 SS501에서 가창력과 발군의 안무실력으로 이미 뛰어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바 있다"며 "여기에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모델, 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여왔던 김규종이 스스로도 배역에 임할 때 강력하고 성실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뮤지컬 '궁'의 첫 해외 공연은 2011년 6월11일~7월1일 일본 교토의 미나미좌(가부키 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 공연명: 뮤지컬 '궁'
□ 날짜: 2011년 6월11일~7월1일
□ 장소: 일본 교토 미나미좌(가부키 극장)
□ 문의: ㈜그룹에이트 02-6900-8821

황은영 bungbung82@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