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음악회' 연주자. ⓒJTN NEWS [사진출처=국립극장]

[JTN뉴스 황은영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오는 4월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사랑방 음악회'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랑방 음악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상설연주회로서 매 공연마다 해설이 곁들여진다.

가야금 명인으로 대중에 알려져 있는 황병기 예술감독의 해박하면서도 부드러운 해설과 함께 피리, 아쟁, 타악 등 악기별 특색 있는 음색으로 민속음악, 창작곡 및 민요 등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매월 차별화된 악기별 독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변아영(해금), 강주희(피리), 박경민(대금)이다. 전통에 바탕을 둔 음악 '경풍년'과 '취타풍류'를 세 악기의 합주로 들려주면서 서로 호흡을 맞추고, 또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변아영은 해금독주곡 'A Wake From a Dream'을 연주하고, 박경민은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꿈'을 대금으로 연주한다. '꿈'은 원래 가야금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인데 가야금과 대금, 타악기 편성으로 편곡한 것이다. 연주자 강주희는 피리 독주곡 '춤'을 선보인다.

□ 공연명: '사랑방 음악회'
□ 날짜: 2011년 4월22일 오후 7시30분
□ 장소: 서울 중구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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