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은 오는 4월27일 오전 11시에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다담'은 '나눔과 돌봄'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남창가곡 '죽지사'로 시작한 무대는 다음 이야기 손님으로 다큐멘터리 '나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온 필리핀 이주여성 이자스민 씨가 초대된다.

이어 춤을 통한 참선, 동작을 통한 명상인 선무를 소개하는 이선옥 교수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해금연주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해금연주자 김준희와 작곡자 박영란의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시작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국악콘서트 '다담'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 공연명: 국악 콘서트 '다담'
□ 날짜: 2011년 4월27일 오전 11시
□ 장소: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
□ 문의:  02-580-3300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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