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 ⓒJTN NEWS [사진출처=국립극장]

[JTN뉴스 황은영 기자] 어린이달 5월을 맞이해, '국립극장 고고고' 시리즈 첫 번째 '별주부전'이 오는 5월1일부터 4일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장 고고고'는 현장 체험학습, 봄가을 소풍 및 수학여행 단체를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과 국내유일의 공연예술박물관도 견학할 수 있는 청소년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에서 지루하게 활자로만 보던 희곡에서 캐릭터가 무대위로 튀어나와 즐거운 웃음보따리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공연이다.
 
창작음악에서 남도아리랑, 우리민요까지 우리의 즐거운 가락이 귓가에 울려 퍼지고 각 악기별 시연과 해설을 통한 우리나라 전통국악기 소개시간을 비롯해 우리음악인 국악을 젊은 작곡가가 빠른 템포로 작ㆍ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전인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끼와 자라의 기본적인 갈등구조를 좀 더 명확하고 단순하게 설정해 별 볼 일 없는 별주부 자라가 큰집으로 이사하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부정을 발휘해 육지로 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자라와 토끼를 친구로 가정하고 '친구간의 배신'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 공연명: '별주부전'
□ 기간: 2011년 5월1~4일
□ 장소: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
□ 문의: 02-2280-4115~6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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