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캐논변주곡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내한공연이 오는 6월25일 경기 이천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가을이 생각나는 'Woods', 재즈 피아노 스타일의 곡 'Cat & Mouse', 풍요로운 수확의 풍경을 그린 'Thanksgiving' 등 4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지 윈스턴은 지난 1972년 'Ballads and Blues'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8년 동안 잠시 휴식기를 거쳐 1980~90년대에는 활발하게 활동하며 4계절을 담은 앨범을 발표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다.

1980년대에는 4계절을 담은 앨범을 발표하면서 '자연을 닮은 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뉴에이지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1982년 발매한 앨범 'December'로 국내에서 최고 판매기록을 갖고 있으며 수록곡 중에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연주했던 '캐논변주곡'과 'Thanksgiving'은 현재까지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에는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한 조지 윈스턴은  아름답고 투명하면서 따뜻한 울림을 가진 피아노 연주자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1999년에는 한국 팬들을 위한 '아리랑'이 수록된 앨범 'plains'를 발표하기도 했다.

유명한 고전의 명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에서 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며 피아노뿐만 아니라 하모니카 연주, 하와이안 슬랙 기타연주까지 조지 윈스턴만의 전원적 포크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공연명: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 날짜: 2011년 6월25일 오후 7시
□ 장소: 경기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 문의: 이천아트홀 031-644-2100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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