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지난 2010년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진지한 유머를 담은 데뷔 앨범 '옥탑라됴'로 인기를 모았던 옥상달빛이 정규 1집 초도 5천장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1집에 동명의 수록곡 '옥상달빛'이 드라마 '파스타'(2010)에 삽입되면서 유명세를 탔던 옥상달빛은, 이후 드라마와 영화 OST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MBC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 KBS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면서 재치와 입담을 발휘했다.

26일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28'은 총 12곡이 수록돼 있으며, 발표되자마자 네이버 실시간 음원차트 1~10위 중 6곡을 이름에 올렸다. 또 초도 한정 음반 5천장을 모두 매진시켜,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특히 타이틀곡 '없는게 메리트'는 옥상달빛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에 88세대에 대한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옥상달빛은 오는 6월초 첫 단독 공연 '단독의 메리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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