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쌀통' 한 장면. ⓒJTN NEWS [사진제공=이다엔터테인먼트]

[JTN뉴스 황은영 기자] 오는 5월15일까지 공연 종료 예정이었던 연극 '이웃집 쌀통'의 연장공연이 확정됐다.

연극 '이웃집 쌀통'의 연장공연이 오는 5월19일~6월26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열린다.

이작품은 지난 2010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주관의 신춘문예 당선작이며, 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원제)로 한국연출가협회의 2010 신춘문예 단막극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2011년 3월부터 연극 '이웃집 쌀통'으로 이름을 변경, 장막극으로 공연된다.   
 
연극 '이웃집 쌀통'은 공연 개막전 관객을 미리 초청해 특별 시사회 행사를 개최했다. 특별 시사회를 통해, 공연 종료 후 관객평가단 자격으로 관객들이 직접 설문을 작성, 공연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연을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쳤다.

또한 연극 '이웃집 쌀통'의 연장공연부터는 관객과 더 많이 대화하기 위해 매일 평일 낮 공연(화요일 목요일 오후 3시, 8시/수요일 금요일 5시, 8시/토요일 공휴일 4시, 7시/일요일 3시)이 추가되며, 평일 낮 공연에 한해 아주머니와 대학생들에게 드리는 특별 할인이 진행된다. 

연극 '이웃집 쌀통'은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에 버려진 쌀통안에서 살인사건의 단서를, 한 동네 아줌마들이 발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일상의 공포를 심각하고 무겁게 그리기보다 명쾌한 코미디로 선보였으며, 천연덕스럽고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네 배우들로 인해 끊임없이 웃음 짓게 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연극 '이웃집 쌀통'이 제32회 2011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에 선정됐다. 서울연극제가 4월20일 개막돼, 오는 5월15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 공연명: '이웃집 쌀통'
□ 기간: 2011년 5월19일~6월26일
□ 장소: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2관
□ 문의: (주)이다엔터테인먼트 02-762-0010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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