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효' 제작발표회 현장.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황은영 기자]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특히 5월1일 저녁 6시 공연은 부천 석왕사 신도들과 부천시민들이 1천100석의 전 좌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은 부천 성은교회와 원불교 부천교당, 그리고 CBS 사목 등 종교를 초월한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 공연을 관람하며 진정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는 '원효'와 '요석공주'의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세상 모두가 부처라는 나눔과 상생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본질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한나라당 부천원미갑 임해규 국회의원은 "이렇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컨셉인줄은 몰랐다. 박진감있고 웅장한 음악, 예술적 디자인 무대에 빠져 2시간이 금세 지나갔다"며 "특히 1막 라스트 씬 해골무덤세트는 원효의 일체유심조와 딱 맞아떨어지는 아이디어였다. 음악, 무대미술, 안무, 배우들의 가창력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또 경기도의회 신종철 위원장도 "젊은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요석공주와 원효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 잘 묘사했다"고 칭찬했다.   

그외 한국종교연합 박남수 상임대표, CBS 김영범 목사, 경기도의회 신종철 위원장, 부천시의회 장완희의원, 이해양 부천원미구청장, 박상설 부천소사구청장 등이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 공연 관람을 같이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공연은 종교간 화합 차원에서 매우 뜻깊은 공연이었다.

원효 주인공 탤런트 이지훈은 커튼콜에서 관객들에게 "목숨걸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바닥에 깊게 엎드려 인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공연명: 뮤지컬 '원효'
□ 기간: 2011년 4월22일~ 2011년 6월12일
□ 장소: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제작: MBC, BBS, MMct
□ 문의: 02-789-4883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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