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정은(왼쪽), 김준수.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김준수와 '지킬앤하이드'의 조정은이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뮤지컬협회와 중앙일보, jTBC가 공동주최로 오는 6월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2010년 5월1일부터 2011년 4월3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중대형 뮤지컬 중 제작자 자유의지에 의해 출품된 총 26편의 작품에 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의 홍보대사로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던 김준수와 영국 유학 후 더욱 성숙하고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정은이 위촉돼 활동한다.

12일 오후 서울 서교동 난타전용극장에서 열린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수는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를 맡게 돼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뮤지컬 이제 겨우 두 작품에 출연했는데, 홍보대사라는 큰 선물을 주신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은 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뮤지컬 배우들에게 명절과 같은 자축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총 22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며 본심진출작(자)은 본심심사위원당 7명의 심사와 공연담당기자단 50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결과를 7대3의 비율로 합산, 수상작(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조정은 역시 '지킬앤하이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날 김준수는 "홍보대사가 된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너무 놀랐다"며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오는 6월7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케이블채널 QTV와 ETN, ystar 등을 통해 생방송 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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