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관련 허위 정보 퇴출! 준비된 연예인 키운다"

[JTN뉴스 현화영 기자] 최근 들어 '슈퍼스타K'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등과 같은 TV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오디션 관련 업체나 스타 양성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억원에서 많게는 5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상금과 함께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각종 TV 오디션에 출전하려는 일반인 지원자들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에 오디션에 대한 의미가 꿈을 위한 선의의 경쟁이 아닌 방송사들의 이익을 채우기 위한 시청률 경쟁으로 변질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높다.

시대적 흐름과 유행을 틈타 속성 오디션 대비반이나 특별반을 만들어 영업하는 가짜 학원까지 성행하고 있다.

온라인 정보 카페 액터잡(actorjob)은 하루에도 수십개에서 수백개까지 오디션 정보가 넘쳐나는 정보의 호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 나에게 맞는 오디션을 찾게 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연예 매니지먼트 대표이기도 한 액터잡 운영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많은 배우들이 전속으로 소속돼있지만 극중 캐릭터가 맞지 않거나, 매치가 된다고 해도 연기력이 더 좋은 사람이 오디션에 붙어야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사는 게 아니겠냐"며 준비된 엔터테이너에게 정확한 오디션 정보를 공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이에 액터잡은 18세 이상의 배우, 연예계 매니저, 작가, 프로듀서, 연출, 연예인지망생 등이 정확한 오디션 정보, 허위정보를 구별하는 방법, 본인에게 맞는 매니지먼트, 대학 연예인 관련 학과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액터잡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수만 1만9천명에 달하며, 회원들은 액터잡 카페에 모여 영화, 드라마, CF, 공연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방송과 미디어 관련 구인ㆍ구직이나 새로운 방송과 영화 라인업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운영자는 "회원들은 연예계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주고 받으며 출연 작품에 대한 후기도 남겨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등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액터잡을 소개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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