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2008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프로덕션을 구성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현재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폭넓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한 감동과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선사한다.

주인공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 40~50대 주부관객들을 비롯해 30대 부부관객, 그 동안 대학로 공연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60~70대 관객까지 극장을 찾을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MBC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연기변신을 한 정보석을 비롯해, 연기파 배우 조재현, 5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와 그 끼를 발산하고 있는 이광기가 같은 역할 다른 색깔의 캐릭터로 남편 역 '안중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감초연기로 이한위를 비롯해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 황영희, 김상규, 이지현, 나종민, 김송이 배우들이 선보이는 노부부는 극의 활력소를 톡톡히 불어 넣어준다.

감사의 달 5월에는 '민들레 패키지티켓'(공연예매권+커피교환권증정)을 출시. 격주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민들레 DAY'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기고 공연 종료 후에는 연출, 작가, 배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 공연명: '민들레 바람되어'
□ 기간: 2011년 2월25일~5월29일
□ 장소: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 문의: 02-766-6007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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