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택-풍경. ⓒJTN NEWS [사진출처=대백프라자갤러리]

[JTN뉴스 황은영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주)A-옥션(대표 서정만)이 주최하는 6월 메이저 경매 'Art Stage IN DAEGU'가 오는 6월11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임홀에서 실시되며 오는 6월7~11일 프리뷰 전시도 열린다.

김용조, 김용성, 주경, 김수명, 손일봉, 박상옥, 배명학 등 대구 서양화단을 이끌었던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비롯해 국내외 근현대 및 고미술품 250여점이 경매된다.

이번 (주)A-옥션의 여름경매에 출품되는 김용조의 어선(캔버스에 유채, 73 x 91, 1938년작)은 해경을 즐겨 그렸던 작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색채와 단아한 구도가 특징이다.

특히 이 작품은 1938년 그의 나이 22세 때 제17회 선전에 출품해 입선했던 작품으로 한국 근대미술사에도 가치가 매우 큰 걸작이며, 여러 미술자료에 김용조의 설명이 수록되는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화 10대가, 석파 이하응, 기야 이방운, 천경자, 사석원, 김종학, 이대원, 권옥연, 김창열, 황영성 등 국내외 대표 작가들의 작품과 궁중민화 8폭, 화조도 민화 10폭 등이 대구에서 새 주인을 기다린다.

현장응찰 뿐 아니라 당일 부재고객을 위한 전화 및 서면 응찰이 동시 가능하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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