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좌)과 최강희(우)가 품에 안긴 아기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JTN NEWS [사진=아딸]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 '애자'와 '쩨쩨한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퀸'에 등극한 배우 최강희가 한 아동시설을 방문해 사랑을 전하고 돌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요식업체 아딸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최강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성애원을 방문했다.

성애원은 아딸이 후원하고 있는 아동시설로, 전속모델인 최강희는 아딸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며 성애원과 인연을 맺게 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강희와 절친한 배우 류현경도 동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최강희는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의 3일분 녹음을 미리 마치고 올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아딸은 성애원 측에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JTN NEWS [사진=아딸]

여배우라는 타이틀은 잠시 잊은 듯, 상품으로 준비된 문화상품권을 타기 위해 개인기로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이어 진행된 '비누 만들기'에서는 도우미를 자처하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기념 촬영에 임했다.

최강희는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과 헌혈, 미혼모 지원 시설과 환경 보호 단체 후원 등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촛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인 최강희는 스케줄이 바빠도 틈틈이 성애원을 지속적으로 후원,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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