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기의 친동생..."진정한 록의 세계 보여줄 터"

[JTN뉴스 현화영 기자] 그룹 부활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가수 김재희가 오는 7월1일 서울 홍대 씨어터제로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고(故) 김재기의 유작인 '사랑할수록'은 김재기가 교통사고로 죽자 친동생인 김재희가 대신 불러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하다. 부활 역시 이 곡으로 다시 '부활'에 대중 앞에 우뚝섰다.

이후 보컬 김재희는 자신만의 진정한 록음악을 찾기위해 대중과의 소통없는 삶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김재희는 진정한 록의 세계를 전파시키겠다는 각오로 '스토리와 감동이 함께하는 김재희의 樂 Story 1st MAMMUT'란 제목의 콘서트로 다시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할수록'과 '소나기' 등을 비롯해 '하숙생(최희준)', '일어나(김광석)', '담배가게아가씨(송창식)' 등을 록버전으로 재편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
 
노래뿐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와 곡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주고, 1부에서는 탭댄스, 타악, 기타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2부에서는 디제잉 클럽파티 등을 준비했다.

콘서트 관계자는 "가수 김재희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 김재희, 록커 김재희 등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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