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세계 4대 뮤지컬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가 탄생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26~28일 경기도 이천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올해로 역사적인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2009년 개관부터 '지킬 앤 하이드', 2010년 '맘마미아!'를 선보여온 이천아트홀은 2011년 '캣츠'를 선택했다.

'캣츠'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안무로 세계 26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천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감동시켜 온 초대형 뮤지컬.

국내에서도 1994년 첫 공연된 후 매 공연마다 흥행신화를 써오며 지금까지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 연령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로 사랑받았다.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안무, 연출, 음악감독 등 스태프 들이 영국과 미국 등에서 함께 내한해 첫 투어 지역인 이천에서 약 2주간 머무르며 셋업과 리허설에 참여할 예정.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홍지민이 '그리자벨라' 역에 캐스팅되 폭발적인 가창력과 농익은 연기로 명곡 '메모리'를 들려준다. 섹시한 수고양이 '럼 텀 터거' 역은 뮤지컬배우 에녹(31)과 정민(30)이 번갈아 연기한다.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 '캣츠'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배우 10인도 이번 공연에 그대로 합류해 더욱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또한 최정상급 댄서 풍성호와 '오페라의 유령' 속 '칼롯타' 역의 김성은 등 파워풀한 댄스에 수준 높은 음악까지 갖춘 실력파 뉴캐스트들도 기대를 더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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