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7월19일 개막해 호암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11일 공연횟수 200회를 돌파한다.

하근찬의 소설 '여제자'를 기반으로, 동명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무대로 가지고 온 이 작품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2008년 초연 이래 매해 공연되며, 네 번째 공연을 맞는 올 해 뜻깊은 200회를 맞이하게 됐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이번에 200회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연 전 포토월에서 초청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공연 후 출연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여 무대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

특히 지난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 및 동료 뮤지컬 배우들 등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현재 출연배우 및 게스트들 모두 '나비의 꿈'을 합창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작사 크레디아아트프로젝트 측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공연되며, 200회 공연을 맞았다"며 "'내 마음의 풍금'이 전하는 감동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객들에게 순수했던 시절 동화 같은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오는 28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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