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극단 조은컴퍼니가 창작지원사업으로 '단솔프로젝트-인큐베이팅 전'을 개최한다.

젊은 예술가 지원 사업으로 극단 조은컴퍼니와 가변극장 키 작은 소나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단솔프로젝트 - 인큐베이팅 전'은 오는 9월3일부터 11월13일까지 2달 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학로 극장 키 작은 소나무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발에는 예술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총 5작품이 공연된다.

젊은 날 춘천의 기억을 돌이키는 김지은 작/연출의 연극 '안개여관', 복제인간을 통해 인간의 참 모습을 고찰하는 홍영은 작/연출의 연극 '수희수', 천사와 악마를 통해 인간의 일곱번째 감각 이성을 다룬 이상범 작/석봉준 연출의 연극 '제칠감(第七感)', 저마다 하나씩의 결핍을 가진 여섯 명의 청춘이 달동네에 모여 사는 이야기 김선미 작, 명성후 연출 연극 '청춘, 달동네에 살다', 세종대 연극과 김태훈 교수가 참여하는 극단 혼의 조병여 작, 배진성 연출의 뮤지컬 '플라타너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주최 측은 "젊음과 희망찬 웃음의 대중적인 코드를 잘 흡수하고, 인생의 고찰을 제안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줄지어 열려 식상한 연극에 질린 문화인에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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