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라이어'가 공연 횟수 1만5천회를 돌파했다.

1999년 초연 이후 올해로 13년째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대표 장수 연극 '라이어'는 서울 대학로와 강남, 신도림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 공연을 성황리에 이어나가며 서울 공연 총 13,938회, 지방 공연 총 1,083회를 기록하며 '국민연극'으로서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연극 '라이어'의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은 1만5천회 돌파를 기념하며 사상 최초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 8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단 100일 동안 전석 40% 할인된 가격(1만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라이어'-대학로 주말 공연 제외)

또 1만5천회의 공연을 넘기면서 서울에서 '라이어'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도 많아진다. 8월2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문정동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9월16일부터 내년 3월18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대학로와 강남에 이어 강동, 강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가게 되어 더 많은 지역 관객들이 '라이어'를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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