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서 선보인 뛰어난 가창력, 뮤지컬 무대에서 맘껏 발휘

[JTN뉴스 윤보라 기자] 최근 '불후의 명곡 2'에서 전영록의 '하얀밤에'로 우승을 차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수 홍경민이 뮤지컬 '원효'를 통해 다재다능한 끼를 맘껏 발산한다.

홍경민은 오는 11월5일부터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원효'에서 '원효' 역을 맡아 광기어린 천재의 모습으로 자신의 사랑에 당당한 정열적인 여인 요석공주(배해선, 이은혜)와의 운명적 사랑을 노래, 춤, 연기로 모든 재능을 발산할 예정.

홍경민은 첫 장면부터 앙드레 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흰색 롱부츠를 신고 현대적인 백색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고 등장, 아름다운 요석공주에게 작업을 건다.

이때 어리둥절해하는 요석공주를 향해‘난 항상 배가 고파’ 노래를 멋진 춤과 함께 부르며 유쾌하고 짖궂은 원효의 캐릭터를 유감없이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무겁고 진지하게만 원효가 등장할 줄 알았던 관객들은 엉뚱가이 원효를 편하고 재미있게 바라보며 즐겁게 극 속으로 함께 동화되어간다.

홍경민 포함 33명이 출연하는 앙코르 뮤지컬 '원효'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제작한 음악, 대본, 무대, 조명, 의상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11월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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