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11월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서 환경예술축제 개최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인순이, 김범수 등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가 개최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전기자동차 충전, 공기질과 소음 측정 시연 등 환경업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6회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환경콘서트가 결합된 대규모 환경예술축제를 오는 11월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대중공연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된 이번 콘서트는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환경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콘서트와 함께 사전행사로 치러지는 ‘제6회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자동차 폐자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자기존재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500kg의 공룡 랩터를 묘사한 강래구씨의 '랩터의 눈물'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이와 함께 총 16개의 수상작들은 공연 참가자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전시된다.

또 신세대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정크아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에코 셀러브리티(Eco Celebrity)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도 마련된다.

전기자동차의 충전 원리와 경제적 효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자동차인증센터 직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공기질과 소음 측정 시연을 통해 어려운 환경지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환경적 의미가 있는지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와 정크아트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그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며 환경예술 축제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JTN미디어(주)가 주관하는 이번 '환경콘서트'에는 인순이, 김범수, 걸스데이, 싸이 등이 출연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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