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화제의 작품이 코믹연기의 달인 김수로와 만났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김수로가 직접 프로듀싱한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대학로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첫 사랑과의 재회를 다룬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깨알같은 재미로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은 '달콤한 원나잇'의 업그레이 작품.

2009년 초연 당시 '19금'을 내걸며 심야연극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시작한 '달콤한 원나잇'은 늦은 밤 시작되는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공연 자체에 노출이 아닌 발칙한 상상력과 배우들의 아찔 연기로 무대를 채우며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수 차례 지방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으며 2011년 대학로로 다시 컴백했다.

김수로는 지난 여름 '달콤한 원나잇'을 관람한 뒤 작품에 매료돼 지난 6개월간 이 연극에 애정을 쏟아부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을 찾으며 배우들의 연기 모니터링은 물론 제작 PD 역할을 다했다는 후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발칙한 로맨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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