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국내 최초 연중무휴...대학로 SM아트홀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스페셜레터'가 265일 오픈런 공연된다.

'스페셜레터'는 11월부터 월요일 공연을 추가, 국내 최초로 연중무휴 365일 공연을 진행한다.

이는 2009년 초연부터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말 및 평일 공연이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었음은 물론, 이른바 ‘레터폐인’이라 불리는 '스페셜레터'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 대부분의 공연은 일주일 중 월요일을 휴일로 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월요일 = 공연 없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브로드웨이와 유럽 등의 해외 유명작들은 연중무휴 쉬지 않고 공연한다. 관객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해외 유명작들의 이 같은 공연시간 편성은 그들의 인기에 더욱 힘을 실어줌은 물론, 공연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11월, 관객들의 요청과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월요일 공연과 평일 5시 공연을 전격 추가 편성한다. 특히 평일 5시 공연은 8시 공연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20대 초반의 젊은 관객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월요 공연’은 평일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회식으로 직장인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한편 '스페셜레터'는 월요일 및 평일 5시 공연이 증설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NEW CAST 2팀을 추가해 11월부터는 총 4개의 팀이 번갈아 가며 공연한다. 대학로 SM아트홀.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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