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미디어콜 개최...직장생활의 에피소드 코믹하게 그려내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로 돌아온 '막돼먹은 영애씨'가 24일 오후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 극장에서 미디어콜을 개최했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CJ E&M이 제작한 신작 뮤지컬로, '오피스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직장생활의 에피소드와 다양한 직장인들의 유형을 코믹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했던 김현숙이 뮤지컬 주인공으로도 출연해 '원조 영애'로서 최고의 싱크로율로 막돼먹었지만 사랑스러운 영애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리고 있다. 또 이에 도전장을 낸 ‘New 영애’ 박지아는 103:1의 열띤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선발돼 원조 영애 김현숙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데뷔한 발레리노 박성광의 얄미운 박과장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자체발광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 역할인 최원준의 활약은 공연장을 나서는 모든 여성관객과 일부 남성 관객들까지 설레이게 한다는 후문.
 
능글맞고 쪼잔해 보이지만 깊은 속정을 가진 사장을 연기하는 서성종의 푸근한 매력 또한 일품, 무대에서 실제 동갑내기인 현숙 영애와 대비를 이루는 조숙(?)한 사장님 캐릭터로 발군의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영애의 절친이자 돌싱인 지원 역할에 백주희가 출연해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오가는 무대를 책임진다. 내숭9단 캐릭터로 여자 상사들의 미움과 남자 상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태희 역에는 김유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18일 개막 이래, 직장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직장인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들이 tvN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직접 출연하여 큰 웃음을 선사하는 에피소드를 촬영, 25일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