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제작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 담아...29일 티켓 오픈

[JTN뉴스 윤보라 기자]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거머쥔 브로드웨이 흥행대작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 주인공 배우 안소니 랩(Anthony Rapp)이 제작하고 출연하는 뮤지컬 '위드아웃유'가 내년 2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뉴욕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벌에서의 전석매진과 국내 공연의 뜨거운 반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위드아웃유'는 오는 2012년 2월10일부터 3월4일까지 KT&G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위드아웃유'는 뮤지컬 '렌트'의 작곡가이자 연출자인 조나단 라슨이 처음 배우를 뽑던 오디션과 캐스팅, 리허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이 올라가고 토니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후, 13년간 브로드웨이의 흥행대작이 된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모노 뮤지컬.

'위드아웃유' 안에서 뮤지컬 '렌트'라는 작품을 새롭게 만날 수 있으며, 젊음, 사랑, 우정, 동성애, 에이즈, 죽음 등에 관한 소재들을 보다 현실적이면서, 감성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안소니 랩은 브로드웨이에서 손꼽히는 음악감독 다니엘 와이스(Daniel Weiss)의 키보드와 함께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드러머, 첼리스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콘서트를 보는듯한 새로운 스타일의 모노 뮤지컬을 브로드웨이의 무대와 배우 그대로 국내에 옮겨와 자기 자신까지 1인 7역을 연기하며 ‘렌트’를 볼 때 느낄 수 없었던 또다른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안소니 랩의 뮤지컬 '위드아웃유'는 29일부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등에서 티켓이 오픈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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