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서정금의 재발견...오는 12월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12월14일 국립극장 기획공연시리즈 6탄 '정금씨&호박씨'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장 기획공연시리즈'는 국립극장 예술단원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스타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배우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월부터 시작된 시리즈는 단원들의 숨겨진 끼와 실력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상일 100분 쇼', '이정윤&에뚜왈', '타.GET'은 전석 매진되면서 스타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에는 국립창극단의 숨은 진주 서정금이 '정금씨&호박씨'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정금은 그동안의 작품에서 주인공 보다 개성있는 조연인 '거지', '향단' 등의 역할을 맡아오며 '명품 조연'으로 배역을 빛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주인공'으로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정금씨&호박씨'는 소리꾼 서정금의 모든 것, 판소리를 통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 시대의 배우, 여자, 엄마 등 많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선보일 '정금씨&호박씨'는 창극, 판소리, 민요, 비나리 등 다양한 소리와 움직임의 미학, 힘의 절정을 보여줄 안무, 그리고 출중한 6명의 마임무용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는 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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