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원서접수...내년 1월2일~21일 오디션 진행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한국 초연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2012년 드디어 한국어 공연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지난 1985년 10월 런던에서의 개막 이후 ‘지금까지의 어떤 공연보다도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공연’의 찬사를 받아온 작품.

미국이나 영국에서 6개월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표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로 통할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그 성공 요인으로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구성, 극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무대 장치 및 조명, 호소력 짙은 감동적인 뮤지컬넘버 – 앙졸라와 학생∙시민들의 합창인 ‘민중의 노래 소리 들리는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에포닌의 ‘나 홀로’(On my Own), 어린 코제트의 ‘구름 속 궁전’(Castle on a Cloud), 희망을 노래 한 곡 ‘내일이면’(One Day More) 등을 꼽는다.

2010년 ‘레 미제라블’탄생의 25주년을 공연을 기념하여, 카메론 매킨토시 사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레 미제라블’을 선보이게 되었고, 새 버전의 ‘레 미제라블’이 이번 2012년 한국공연에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내에서도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렌스 코너(Laurence Connor)이며,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극의 긴장을 높이는 뛰어난 연출로 호평 받고 있다.

㈜KCMI에서는 2012년 ‘레 미제라블’의 한국초연에 참여 할 배우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23일까지이며, 오디션 기간은 2012년 1월 2일 ~1월 21일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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