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012년 2월26일까지...개별 뮤지션 46팀 참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T&G 상상마당 갤러리가 다양한 장르의 참신하고 새로운 음악을 전시장 내에 한데 모아 약 두 달 동안 ‘2011 LABEL MARKET (레이블마켓)'을 개최한다.

레이블마켓은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 해 5회를 맞이하는 전시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인디 뮤지션과 그들의 음반을 제작하는 인디 레이블의 음반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디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2011 LABEL MARKET(레이블마켓)은 지난 10월17일부터 11월20일까지 약 한달 동안, 인디 레이블과 뮤지션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공개모집’ 으로 이루어 졌다.

2007년 KT&G 상상마당의 개관과 함께 10곳의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3팀의 음반 전시로 작게 시작되었던 첫 번째 레이블마켓 이 5년 만에 70곳의 레이블과 46팀의 개별 뮤지션의 참여 그리고 600여종의 음반이 전시 예정이다.

2011 LABEL MARKET(레이블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KT&G 상상마당 갤러리는 화이트큐브의 전시장이 아닌, 인디 음반 마켓으로 변신해 각 밴드와 레이블의 음반을 전시/판매하게 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내 맘대로 라인업’이라는 주제로, 국내 젊은 디자이너와 미술가들에게 가상의 공연 포스터 제작을 의뢰하여 전시되는 '환상의 라인업', 방송국 PD/아티스트/에디터/음악평론가/작가/칼럼니스트 등 음악을 좋아하는 전문가 10인이 추천한 올 해의 음반과 그것의 앨범 자켓 전시인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전을 비롯해 레이블 및 뮤지션들의 아트 웍을 감상할 수 있는 '쇼쇼쇼케이스', 뮤지션들과의 전격 토크 '사사로운 대담', 전문 공연장이 아닌 갤러리에서 만나는 소규모 공연 '아무도 모르고, 누구나 아는'과 '계속해서 만나요. 제발'을 매주 주말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2011 LABEL MARKET(레이블마켓)은 2011년 오는 23일부터 2012년 2월26일까지 진행되며, 23일 저녁 7시에는 여행의 기대와 설렘 같은 음악을 선물하는 듀엣  ‘하와이(이아립+이호석)’의 공연으로 2011 LABEL MARKET(레이블마켓) 에 문을 열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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