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세련된 감성으로 오는 2012년 2월 LG아트센터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으로, 2011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회대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친 인물과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연극 부문에 '옥탑방 고양이', 뮤지컬 부문에서 '김종욱 찾기'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지난 2008년 2월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이영훈 작곡가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시놉시스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방송인 김승현 등을 비롯한 고인의 친구들이 3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유료 객석점유율 87%라는 경이적인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며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역사상 손에 꼽는 흥행을 기록했으며,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2012년 2월7일부터 3월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더욱 세련된 감성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현재 제작진은 캐스팅 확정 중에 있으며, 작품을 더욱 수정-보완해 초연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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